[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이 팀 동료 산다라박을 향한 마약 투약 의혹 제기로 논란을 빚은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6일 박봄은 개인 SNS를 통해 짧은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필터를 활용한 짙은 눈화장과 붉은색 립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번 게시물은 산다라박을 향한 충격적인 폭로 글을 올렸던 소동 이후 처음으로 올라온 일상 사진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박봄은 지난 3일 자필 편지를 통해 과거 논란이 됐던 치료 약물인 애더럴이 마약이 아니며 자신은 ADHD 환자라고 재차 해명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산다라박이 마약 투약으로 적발됐고 이를 덮기 위해 자신을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와 삭제가 반복되다 결국 사라졌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마약을 한 적이 없으며 박봄이 건강하길 바란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이후 산다라박의 SNS 팔로잉 목록에서 박봄이 삭제된 것이 확인되면서 2NE1 멤버들 간의 불화설과 관계 단절에 대한 추측이 무성한 상태다. 현재 산다라박의 목록에는 공민지와 씨엘만 남아있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간 상태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안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건강 문제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이 향후 그룹 활동과 멤버 간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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