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유산은 300억이 아니었다… 최준희 외할머니가 직접 밝힌 충격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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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유산은 300억이 아니었다… 최준희 외할머니가 직접 밝힌 충격 진실

원픽뉴스 2026-03-06 16:5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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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배우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수십 년간 떠돌던 '수백억 유산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실제 남겨진 재산 규모가 알려진 것과 크게 달랐으며, 상속 과정 또한 온라인에 떠도는 추측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음이 드러났다.

최진실 유산 300억 최준희 외할머니 논란
故최진실 유산은 300억이 아니었다… 최준희 외할머니가 직접 밝힌 충격 진실 / 사진=SNS

지난 2026년 3월 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외할머니가 내 돈 가져갔어요. 최진실 유산 300억 전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진행자 이진호 씨는 그간 침묵을 지켜온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를 직접 만나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최준희 외할머니 정옥숙 씨는 "단 한 가지 억울함만이라도 풀고 싶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이 공개되자 수십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번 최진실 유산 300억 관련 폭로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최진실의 딸 최준희 결혼 발표가 있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지난 2월 중순 개인 SNS를 통해 11세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 김종호 씨와 오는 5월 1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자연스럽게 고 최진실의 유산 문제가 재조명됐다.

앞서 최준희는 2023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성년자 시절 외할머니가 내 몫의 재산을 임의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 발언이 외할머니인 정옥숙 씨와의 관계에 갈등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산 규모를 둘러싼 각종 근거 없는 수치들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최진실 유산 300억 최준희 외할머니 논란
故최진실 유산은 300억이 아니었다… 최준희 외할머니가 직접 밝힌 충격 진실 / 사진=유튜브

최진실 어머니 정옥숙 씨는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짚어 나갔다. 그에 따르면 최진실은 2004년 전 남편 조성민과의 이혼 전후 약 3년간 거의 활동을 하지 못했으며, 이 공백기 동안 현금성 자산이 대부분 소진됐다. 이후 드라마 '장밋빛 인생' 출연으로 성공적인 재기를 이루며 다시 수입을 회복했지만, 2008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금고를 열어보니 통장에는 약 15억 원의 현금성 자산만이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현금마저도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계약해 둔 광고와 드라마 등 각종 계약에서 발생한 위약금이 수억 원에 달했고, 여기에 각종 소송 비용과 종합소득세까지 한꺼번에 처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준희 외할머니 정옥숙 씨는 "빚과 소송까지 모두 함께 상속된 상황이었다"며 당시의 막막했던 심정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고 최진실이 실질적으로 남긴 재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한 채와 오피스텔 한 채, 두 곳의 부동산이 전부였다고 최준희 외할머니 정옥숙 씨는 강조했다. 이 부동산 두 채는 아들 최환희와 딸 최준희에게 각각 50%씩 지분이 나뉘어 상속됐으며, 두 자녀 공동 명의가 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매각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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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두 부동산은 임대를 통해 월 약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 금액 역시 두 남매에게 각각 분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준희 외할머니 정옥숙 씨는 "딸이 아이들에게 물려준 재산인 만큼, 손자와 손녀에게 온전히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지금껏 지켜왔다"고 말했다.

또한 별도로 논란이 됐던 최진실 남편 조성민 명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았다. 조성민이 남긴 건물의 시세는 약 20억 원대로 알려졌으나, 세금과 관리비 부담 구조 때문에 매각이 불가피했으며, 처분 후 각종 비용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은 두 자녀에게 나누어 분배했다고 밝혔다.

 

정옥숙 씨가 가장 강하게 억울함을 토로한 부분은 숫자 자체가 아니라, 최진실 유산 수백억 원을 자신이 챙겼다는 의혹이었다. 그는 "200억, 500억, 700억이라는 말이 떠돌아다닐 때마다 너무나 억울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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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유산은 300억이 아니었다… 최준희 외할머니가 직접 밝힌 충격 진실 / 사진=SNS

이어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돈"이라고 단호하게 부인하면서, "딸을 먼저 보내고 나서 나 역시 같이 세상을 등지고 싶었다. 하지만 두 아이가 눈앞에 있었기에 그럴 수 없었다. 그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돈을 챙길 정신이 어디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적어도 사실이 아닌 부분만큼은 바로잡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인터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한편, 고 최진실은 1980~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질투', '사랑이 뭐길래' 등 수많은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2008년 10월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며 향년 3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최환희, 최준희 남매는 외할머니의 보살핌 속에 성장했으며, 현재 최환희는 '벤 블리스(Ben Bliss)'라는 활동명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최준희는 인플루언서 및 패션 모델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두 남매는 지난 2월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 나란히 참석해 어머니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준희의 결혼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대중의 궁금증으로 남아 있던 최진실 유산 논란의 실체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씁쓸함과 함께 진실에 귀 기울이고 있다. 새 출발을 앞둔 최준희와 가족 모두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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