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국내 증시 불장인데 왜?”···지난달 IPO 기업 하나도 없어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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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국내 증시 불장인데 왜?”···지난달 IPO 기업 하나도 없어 ‘썰렁’

투데이코리아 2026-03-06 16:16:30 신고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올해 초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활황을 이어갔지만, 기업공개(IPO)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곳이 신규 상장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2월과 함께 1월 신규 상장한 기업(SPAC 상장 제외)은 코스닥에 입성한 덕양에너젠이 유일했다.
 
통상적으로 증시가 활황을 보이는 경우 IPO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며 활황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상장기업 수가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에 일시적으로 공모가 집중된 기저효과 영향과 거래소가 추진 중인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등이 변수로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까지는 상장절차에 있어 중복상장에 대한 명확한 규정 없이 개별 사안으로 판단해왔다. 이에 시장에서는 중복상장에 대한 명확한 범위와 허용 기준 등이 없어 상장 진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하지만 거래소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기준이 나오면 업계의 의견 수렴과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세칙 개정이 나올 예정이다.
 
다만,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이 투자자들의 회수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IPO는 투자자 입장에서 상장기업에 투자한 자금의 주요 회수 수단 중 하나인 만큼, 향후 나오는 (중복상장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회수 구조나 시점에 대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상장을 준비하던 기업들에게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초 이후 이달부터는 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IPO 공모금액은 870억 원으로 역대 동월 평균인 6003억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며 “상장 시가총액도 626억원으로 역대 동월 평균인 3조1254억원 대비 매우 낮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1월과 2 월에 준비 단계를 마치고, 3월 초부터 상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IPO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기관 의무보유확약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도 거론된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관 의무보유확약 강화로 수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 초기 소음을 극복하고 제2의 성장을 맞이한 기업들은 난도 높은 올해 주식시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초 IPO 시장 위축 등 영향으로 국내 기업의 공모발행액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공모발행액은 17조7440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1.3%(2264억원) 감소했다.
 
공모발행액의 감소는 주식 발행량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발행량은 전월 대비 95.7% 감소했다. 이 중 IPO와 유상증자는 같은 기간 각각 86.6%, 98.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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