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마을 어귀에 자리 잡아 마을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나무.
세월의 나이테가 깊이 패어 마을 형성의 역사, 지역 설화·민담이 서린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정부나 지자체는 문화적 가치가 큰 이런 나무들을 보호수(保護樹)로 지정해 관리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보호수 200그루의 역사를 담은 도감 '그 나무 곁에 우리는'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도감은 보호수의 생태적 특성, 나무에 얽힌 설화·민담, 마을 역사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보호수가 자리한 지역의 문화와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소개한다.
보호수 정보는 보호수 도감 홈페이지(www.jbtree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는 자료집을 넘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도감을 활용,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전북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순택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과 함께 보호수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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