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케이피항공산업 "항공·방산·우주 아우르는 글로벌 톱티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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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케이피항공산업 "항공·방산·우주 아우르는 글로벌 톱티어 도약"

프라임경제 2026-03-06 14:26:01 신고

윤승욱 케이피항공산업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박진우 기자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은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기반을 확장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항공·방산·우주 산업 전반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 

항공기 및 방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케이피항공산업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엔에이치스팩30호(466910)와의 합병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윤승욱 케이피항공산업 대표는 간담회 직전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상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90년 설립된 케이피항공산업은 지난 36년간 항공 치공구 제작을 시작으로 기체 구조물, 방산 유도무기 금형, 우주 발사체 구조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온 전문기업이다.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국 보잉(Boeing), 스피릿(Spirit AeroSystems) 등 국내외 주요 항공우주 기업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의 독보적인 경쟁력은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이다. 케이피항공산업은 고체 연료 기반 유도무기 추진기관 제작에 필수적인 '분할식 맨드릴 금형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천궁-II, 현무 등 국가 주요 유도무기체계의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중이며, 국방과학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안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항공 부문에서도 에어버스 A350, 보잉 B787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 기종의 핵심 구조물을 제작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난삭재를 고정밀로 가공할 수 있는 5축 고속가공기와 자동화 설비(FMS)를 통해 고난도 항공 구조물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윤 대표는 "현재 보잉 등 주요 기종의 생산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매출은 이미 당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글로벌 가동률이 정상화되면 현재보다 1.5배 이상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해외 진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최근 베트남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해외 생산법인 'KPC VINA'를 설립하고 보잉의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해당 법인은 대한항공의 금전적 지원과 인허가 협력을 통해 구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OEM 업체와의 직접 수주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우주 사업 분야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나로호 페어링 금형 제작부터 누리호 동체 구조 제작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3D 프린팅 기반 극저온 내압 시험 성공 등 차세대 우주 기술 선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지표 역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케이피항공산업은 2023년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매출 49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회사는 오는 2027~2028년경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방산·우주 사업과 글로벌 성장세가 본격화된 항공 사업이 결합한 균형 잡힌 구조가 회사의 강점"이라며 "상장 이후 연구개발과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피항공산업은 NH스팩30호와의 소멸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합병비율은 1대 0.1672381로 확정됐으며,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5월 중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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