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독서율 38.5% ‘역대 최저’...20대 독서율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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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독서율 38.5% ‘역대 최저’...20대 독서율은 반등

경기일보 2026-03-06 13:0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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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성인 종합독서율이 하락한 가운데 20대 청년층 독서율은 반등하며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년층 간 뚜렷한 독서율 차이가 드러났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종합독서율이 38.5%로 하락한 반면, 20대 청년층의 독서율은 반등하며 세대 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문체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천명과 초등학생(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38.5%, 종합독서량은 2.4권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23년 대비 각각 4.5%포인트(p), 1.5권 감소한 수치다. 학생 종합독서율 역시 94.6%로 1.2%p 줄었고, 독서량은 31.5권으로 4.5권 감소했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독서 시간은 성인 18.2분, 학생 70.3분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20대(만19~29세)의 약진이 돋보였다. 20대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75.3%로 이전보다 0.8%p 상승했다. 특히 20대 전자책 독서율(59.4%)이 종이책(45.1%)을 크게 웃돌아 청년층을 중심으로 디지털 독서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문체부는 최근 도서전 방문 및 야외 독서 등 ‘독서 공유(Text-Hip)’ 열풍이 청년층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소리책(오디오북) 독서율도 60대 미만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하며 새로운 독서 매체로 부상했다.

 

독서 목적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성인 응답자는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20.3%)를 1순위로 꼽았다. 과거 지식 습득이나 마음의 위로를 중시하던 것과 달리 독서 본연의 즐거움에 대한 인식이 강해진 것이다. 반면 독서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성인과 학생 모두 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성인 25.7%·학생 30.4%)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스마트폰 등 책 이외의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이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혔다.

 

소득과 연령에 따른 격차 현상은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다. 60세 이상 고령층 종합독서율은 14.4%에 그쳐 20대와 큰 차이를 보였다. 월평균 소득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 독서율은 13.4%로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56.1%)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한편, 최휘영 장관이 이끄는 문체부는 일상 속 맞춤형 독서 문화 확산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서점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신설, 독서경영 우수직장 문고 지원 확대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책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출판 콘텐츠 제작과 전자책·소리책 열람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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