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악재가 발생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올스타 유격수 제레미 페냐(29)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WBC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페냐는 2주 후 재검진 계획인데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D조에 편성된 도미니카공화국은 7일 니카라과와 첫 경기를 치른다.
페냐는 디트로이트전 타구 처리 과정에서 오른손 약지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이 알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에게 이미 전화를 마친 상태. 야후스포츠는 '휴스턴은 이전에도 WBC에서 부상으로 불운을 겪은 바 있다. 2023년에는 호세 알투베가 대회 중 오른손 엄지가 골절돼 시즌 초반 43경기를 결장했다'고 조명했다. 페냐의 공백이 장기화하면 3루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유격수로 복귀하고 아이작 파레데스가 3루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페냐는 지난 시즌 125경기에 출전, 타율 0.304(493타수 150안타) 17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올스타로 뽑혔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고 이번 도미니카공화국의 주전 유격수가 유력했다. 야후스포츠는 '알투베와 코레아는 보험 문제로 이번 WBC에 참가하지 않는다. 내야수 잭 데젠조(이탈리아)와 셰이 위트컴(한국)만이 WBC에 출전하는 휴스턴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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