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성유창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캐나다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양국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캐나다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수주 지원 의지도 밝혔다.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넥스트스타 에너지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장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 드류 딜켄스 윈저 시장 등 캐나다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준공을 통해 미국 미시간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을 잇는 북미 최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망을 구축함으로써 북미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2월 스텔란티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향후 고용 인원을 1300명에서 2500명까지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캐나다는 한국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준 오랜 친구"라며 “과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를 위해 파병했던 지역 중 하나인 온타리오주에 양국 산업협력의 상징이 될 공장을 짓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 이후 김 장관은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 면담을 통해 지난달 28일 한화오션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산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현대차 등 관련 기업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가 동행해 민·관 공동으로 진해됐다. 현대차는 캐나다 내 수소 자원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생산-충전-모빌리티를 연계한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양국은 최근 4개월 동안 세 차례 만남으로 양국 협력 관계가 많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양국은 산업협력을 더욱 확장,발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 및 고용 관련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것처럼,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또 “산업통상부는 우리 기업이 이번 잠수함 수주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지정되는 순간까지 민·관의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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