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이 중동 곳곳에서 일주일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쿠르드족과 파키스탄군의 군사장비가 이란 국경으로 향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쿠르드족 병력 수천 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으로 진입해 지상 공격작전에 착수했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는 쿠르드족의 지상 공격작전 목표가 이란군과 경찰력을 분산해 이란 내 봉기를 증폭하려는 데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맞서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구에 위치한 쿠르드족 단체 본부를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쿠르드족의 개입 여부가 전쟁에 상당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소셜미디어에는 이란 국경으로 향하는 쿠르드족 군사차량 호송대 모습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야간에 미국산 험비 차량과 병력수송장갑차(APC)를 실은 군용 트럭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영상은 이란 국경에서 약 50km 떨어진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가 하면 이란 국경으로 이동하는 파키스탄군의 군사장비 행렬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곡사포를 매단 군용 트럭과 다른 차량이 도로를 따라 줄줄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파키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맺은 방위협정 이행을 위해 이란 전쟁에 참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 @AlexandruC4·@RealBababanaras·@Terror_Alarm·@Kurdistan_C·사이트 폭스뉴스·뉴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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