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 확률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출발은 좋았다.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가 아치 그레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에 성공했다. 거기까지였다. 전반 38분 미키 반 더 벤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동시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스마일라 사르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적 열세에 처한 토트넘이 무너졌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역전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7분엔 사르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전 들어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으나 딘 헨더슨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시즌 전부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력이 약화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로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심지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전부 졌다.
강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13.4%다. 토트넘이 11경기 연속 무승을 거둔 건 지난 1975년 10월 이후 약 51년 만이다. 리그 5연패는 2004년 11월 이후 약 22년 만이다.
한편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선수단 연봉이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단의 대부분의 계약서엔 다니엘 레비에 의해 삽입된 강등 조항이 있다.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떨어질 경우 급여 50%가 삭감된다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전 회장 다니엘 레비의 마지막 행동은 토트넘을 재정적 대재앙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라며 “강등은 재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토트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선수단 입금도 고려돼야 한다. 토트넘이 어느 디비전에 있든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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