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및 경제 정책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동반 상승하며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한 6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1주차 조사에서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와 동률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25%로 직전 조사보다 1%p 하락했다.
◇‘민생’이 견인한 65%의 벽, 전 세대·전 지역 고른 지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세 차례 조사에서 연속 상승하며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인했다. 지난달 2주차(63%)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2월 4주차(64%)를 거쳐 이번 주 65%에 도달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49%), 부산·울산·경남(58%)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60% 이상의 높은 긍정 평가가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9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도 전 세대에서 50% 이상의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으며, 40대(79%)와 50대(77%)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도 70%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확장성을 증명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을 우선시하는 정책 기조”가 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부동산 정책(16%), 외교(11%)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응답자들은 부동산 정책 및 경제·민생(13%), 법안 변경(8%), 독단적 운영(7%) 등을 이유로 들었다.
◇민주당 지지율 46%,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 기록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여권의 강세가 뚜렷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3%p 상승한 4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p 하락한 21%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 1%로 집계됐으며, 무당층은 26%였다.
한편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6%가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예상했으며,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점친 응답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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