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현역가왕3’ 결승전을 앞둔 TOP9이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를 위한 각자의 고유 번호를 공개하며 마지막 승부를 예고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 결승 파이널에서는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3대 가왕’이 탄생한다. 홍지윤, 차지연, 구수경, 솔지, 김태연, 강혜연, 이수연, 홍자, 금잔디 등 TOP9이 최종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앞서 방송된 1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3.1%, 전국 시청률 12.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5주 연속 화요일 전체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승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문자 투표 점수는 총 1200점으로, 전체 점수의 3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TOP9은 결승 1차전 성적의 역순으로 배정된 번호를 들고 자신의 투표 번호를 직접 알리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번 금잔디는 본선 1차전에서 MVP를 차지하며 베테랑의 존재감을 입증했지만 이후 패자부활전과 국민 판정단 투표를 거치며 극적으로 결승에 올랐다. 그는 “맏언니로서 팀을 이끌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노련한 무대를 예고했다.
2번 홍자는 오랜 무명 시절을 버틴 끝에 자신만의 감성 스타일을 구축한 가수다. 준결승 1라운드에서 12위로 밀렸지만 이후 반전을 만들어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홍자는 “14년 동안 끓여온 곰탕 같은 감성으로 무대를 채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3번 이수연은 맑은 음색과 고음이 강점인 참가자로, 10대 특유의 에너지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그는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만큼은 누구보다 크다”며 최연소 가왕 도전을 선언했다.
4번 강혜연은 경연 초반 ‘만년 8위’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꼭 1등을 해보고 싶다”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5번 김태연은 국악 기반의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무대를 이어왔다. 그는 “국악과 트로트를 함께 하는 가수로서 한국 정서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6번 솔지는 강력한 보컬과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어차피 우승은 솔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는 “그 별명에 부끄럽지 않게 새로운 기록을 남기고 싶다”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7번 구수경은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결승까지 올라온 다크호스로 꼽힌다. 그는 “가왕이 된다면 같은 시간을 버텨온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8번 차지연은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압도적인 장악력으로 트로트 경연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무대 경험을 살려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9번 홍지윤은 경연 내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는 “한일 무대를 겨냥한 음악적 준비를 해왔다”며 마지막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결승전에서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참여가 ‘3대 가왕’ 탄생의 결정적인 힘이 된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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