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이 “생활 혁신 솔루션 플랫폼 정체성을 더욱 구체화하고, 플랫폼으로 연결되고 데이터로 고도화되며 실행으로 증명되는 체계를 통해 다음 60년을 준비하겠다”고 6일 말했다.
최 회장은 오는 7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지난 60년간 수많은 경쟁과 위기, 산업 재편의 흐름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책임 있는 판단과 실행으로 현재의 기반을 만들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최 회장은 제조 경쟁력 중심의 성장 기반 위에 인공지능전환(AX)을 핵심 인프라로 접목해 운영 및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기업의 운영 방식을 정교하게 개선하는 기반으로 향후 사업 전반의 체질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 사업부의 미래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HL(Home&Life)사업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고객 경험을 보다 정밀하게 연결하고, PS(Packaging Solution)사업부는 친환경 설계와 공급망 역량을 강화해 패키징 솔루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장 운영은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최적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인다. 자원순환 체계와 에너지 전환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깨끗한나라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60년의 변화 흐름과 주요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996년 이후 백판지 누적 생산 약 1042만 톤을 기록했고, 깨끗한나라·보솜이·순수한면 등 26개 생활용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이러한 성장 흐름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혀 현재는 50개국에 걸친 수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19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설비 투자도 지속해 제조 경쟁력과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인포그래픽을 통해 1966년 제지 산업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와 해외 시장 개척 ▲생활용품 포트폴리오 확장 ▲생활문화 기업 출범 ▲생활 혁신 솔루션 플랫폼 기업 전환에 이르는 6단계 성장 이정표를 제시했다. 각 단계는 회사의 전략적 전환과 성장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제조 중심에서 생활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 이어진 변화의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회사의 변화 흐름을 다시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한층 명확하게 설정했다”며 “제조 기반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AX·에너지·데이터 중심의 체계를 강화해 고객감동과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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