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고유가 주유소 중심 담합 가능성 점검…가공식품 가격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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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고유가 주유소 중심 담합 가능성 점검…가공식품 가격도 모니터링

아주경제 2026-03-06 09:1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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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정 당국이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해 고유가 주유소를 중심으로 담합 가능성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현장조사를 개시한다.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등의 가격도 살펴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불공정거래 점검팀 2차 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생활밀접 품목 가격 동향 및 안정화 방안', '가공식품 및 석유시장 가격 집중점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불공정거래 점검팀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산하 점검팀이다.

이날 공정위 등 참석 기관들은 석유 등 소관 생활밀접 품목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최근 중동 상황 등으로 인한 가격변동 가능성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업계 전수조사, 시장분석,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 업계와의 소통 등을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해 왔다.

정부는 민생품목의 가격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중동 상황에 편승해 발생하는 시장교란행위를 적극 감시할 예정이다. 또 민생침해 및 국민불편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모니터링 및 감시가 필요해진 석유시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공정위는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반을 통해 전국 주유소 가격 및 품질을 면밀히 감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 2000회 이상 특별 검사에 나선다.

공정 당국도 지방사무소를 총동원해 고유가 주유소를 중심으로 담합 가능성을 점검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즉시 현장조사를 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최근 가격이 인하된 설탕·밀가루·전분당 등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의 물가 안정화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설탕·밀가루·전분당 제조사들과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일부 제빵 업계가 제품 가격 인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체감물가 안정 노력이 지속되도록 정부는 설탕 등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가공식품 등의 가격도 집중점검에 나선다. 정부와 소비자원은 라면·과자·빵·아이스크림 등의 출고가·소비자가·단위가격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우려될 경우 신속히 조사에 착수해 법 위반행위에 대한 엄중한 제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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