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사랑받는 키위는 영양이 풍부한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키위는 비타민 C가 많아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천연 수면제' 과일로도 주목받고 있다. 잠들기 전 키위를 섭취하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키위는 '이것'에도 도움 줍니다
키위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다양한 영양 성분 덕분이다. 먼저 키위에는 세로토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밤이 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세로토닌이 충분하면 몸이 자연스럽게 잠들 준비를 하게 되고, 수면 리듬이 안정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키위에는 항산화 성분과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E 등 다양한 영양소도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피로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항산화 물질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산화 작용을 줄여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숙면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키위와 수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한 연구에서는 잠자기 약 1시간 전에 키위를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잠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전체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키위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숙면을 위한 '최적의' 키위 섭취 시간
키위를 숙면을 위해 먹는다면 잠자기 약 1시간 전 1~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칼로리도 비교적 낮은 편이라 밤에 간단한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다만, 과일에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함께 이러한 식습관을 병행하면 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늦은 밤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며,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키위 같은 과일을 활용하면 보다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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