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최근 일어난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장성규는 6일 자신의 계정에 “출연료를 못 받아서 속상했는데, 방송국 측에서 엄중하게 생각해 준다니 희망이 생긴다”는 글과 함께 MBN ‘위대한 쇼: 태권’ 측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 관련 기사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우리 출연자들 모두 고생했는데, 약속받은 출연료 꼭 받았으면 좋겠고 방송을 신뢰하고 참가한 우승자 권영인 님께도 꼭 상금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먹튀 쇼가 아닌 이름처럼 위대한 쇼로 남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5일 MBN ‘위대한 쇼: 태권’가 출연진에 대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구설에 올랐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던 장성규 역시 출연료 미지급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방송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 회차별 출연료 지급이 명시돼 있던 계약서와는 달리 장성규는 1회차 정산 이후 더는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로 해당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권영인에게 돌아갔어야 할 우승 상금 1억 또한 행방이 묘연했다.
논란이 불거진 당일 MBN 측은 “본사는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와 제작위탁 계약을 체결했고, 제작비 전액인 18.8억 원을 제작 시기에 맞춰 지급했다”며 “또한 본사가 지급한 제작비가 PD 및 작가, 협력업체들에게 정상적으로 지급됐는지도 최대한 확인하려고 노력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사에 출연료 지급 및 추가 제작비용에 대한 자료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18.8억 이외의 추가 제작비에 대해서는 제출 의무가 없다며 정확한 지급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다른 자료 제출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출연진과 관계자분들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피해 출연진 및 관계자분들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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