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서울시가 무형유산 신진 전승자 발굴 위한 '무형유산 이수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칠장 ▴자수장 등 기능 분야 13개 종목과 ▴삼현육각 ▴살풀이춤 등 예능 분야 23개 종목 등 총 36개 종목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이수심사’ 신청을 접수한다.
3년 이상 전수교육을 이수한 전수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지원자의 기량과 종목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전수자를 이수자로 선발, ‘이수증’을 교부한다.
서울시무형유산 전승 체계는 ▲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등으로 구분된다. 보유자는 무형유산의 기능·예능 등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사람, 전승교육사는 무형유산의 전수교육을 실시하는 사람, 이수자는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능·예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인정받은 사람을 말한다.
한편 서울시무형유산은 1989년 이후 현재까지 총 57개 종목을 지정했으며, 작년에는 18개 종목 73명의 신규 이수자가 배출됐다.
이수심사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안내된 신청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7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공고될 예정이다.
허혜경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무형유산 이수자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미래세대에 전하는 든든한 전승 주체”라며 “그분들이 전승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무형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