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정당하면 트럼프 막내아들도 참전하라”…미국서 온라인 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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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정당하면 트럼프 막내아들도 참전하라”…미국서 온라인 캠페인 확산

위키트리 2026-03-05 16: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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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전쟁에 보내야 한다는 내용의 온라인 캠페인이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이란에 대한 공격 개시를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8분짜리 영상을 통해 "조금 전 이란 내 중대 전투를 시작했다"며 미국의 이란 공격 사실을 확인했다. / 도널드 트럼프 X 캡쳐-뉴스1

4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자 미국 내 일부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전쟁이 정당하다면 대통령의 아들도 참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리며 온라인에서 항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X에서 실제로 게시된 '배런을 보내라' 캠페인 게시글. 배런 트럼프의 합성 사진이 올라와 있다. /X 캡쳐

SNS에서는 ‘배런을 보내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SendBarron’과 ‘#DraftBarron’ 등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배런 트럼프가 군복을 입고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나 입대를 앞둔 장면 등을 합성한 이미지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드래프트배런트럼프 홈페이지 캡쳐.

이 같은 움직임과 함께 풍자 성격의 웹사이트도 등장했다. 미국 코미디 작가 토비 모턴은 ‘DraftBarronTrump.com’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배런 트럼프의 징집을 주장하는 형식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배런이 조국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는 등의 문구가 실려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배런의 형들이 군 복무를 지지하는 것처럼 꾸민 인용문도 함께 게재돼 있다.

사이트에 게시된 문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결정을 비판하는 풍자적 표현으로 해석된다.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대통령이 전쟁을 시작해 놓고 휴가를 보내고 있다”거나 “왜 배런 트럼프는 아버지가 벌인 전쟁에 참전하지 않느냐”는 등의 비판적인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배런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로 2006년생이다. 현재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군 복무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실제로 군에 입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배런 트럼프의 키가 약 206㎝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미 육군과 해군, 공군의 입대 허용 최대 신장인 203㎝를 넘는다. 해병대의 경우 최대 신장 기준은 198㎝다.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병역 문제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전 당시 징집 대상이었지만 여러 차례 징집 유예를 받았고 1968년에는 발에 생긴 ‘뼈 돌기(bone spurs)’ 진단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당시 진단 과정에 대해 허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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