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전 세계 야구인의 축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최우수선수(MVP)에는 누가 오를까. ‘현역 최고의 선수’와 ‘현역 최고의 타자’가 아니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2026 WBC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 예상 선수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와 현역 최고의 타자 저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은 정확성, 장타력, 수비, 빠른 발을 갖춘 유격수.
늘 미래의 아메리칸리그 MVP 0순위로 꼽히는 바비 위트 주니어(26,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위트 주니어는 지난 2024년 타율 0.332를 기록할 만큼 타격 정확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4시즌 동안 105홈런을 터뜨린 장타력.
또 4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한 빠른 발, 지난해 OAA 24의 유격수 수비력. 모든 것을 갖춘 메이저리그 대표적인 5툴 플레이어다.
이에 지구 방위대를 꾸린 미국이 우승 0순위로 평가되는 만큼 위트 주니어의 2026 WBC MVP 수상 역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위트 주니어는 연습경기를 제외한 이번 5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0 출루율 0.500 OPS 1.300 등으로 펄펄 날았다.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위트 주니어에 이어서는 2위 저지, 3위 후안 소토, 4위 카일 슈와버, 5위 폴 스킨스가 자리했다. 소토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미국 야구대표팀 소속.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7위 오타니, 8위 칼 랄리, 9위 훌리오 로드리게스, 10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뒤를 이었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우수선수 후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에 오타니가 7위까지 밀린 것.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에 밀린다는 평가. 우승 3순위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지구 방위대를 꾸린 미국이 위트 주니어를 필두로 5명을 TOP10에 포진 시켰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 4명, 일본 1명 순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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