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퇴직연금 시장 진출 본격화···고객기반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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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퇴직연금 시장 진출 본격화···고객기반 시너지 효과 기대

투데이코리아 2026-03-05 14:38:47 신고

▲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키움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은 인구구조의 변화에 맞물려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인 만큼, ‘리테일 강자’로 꼽히는 키움증권의 탄탄한 고객 기반과 시너지를 통해 수익 다각화를 이뤄내기 위한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업계와 투데이코리아의 취재를 종합하면, 키움증권은 최근 퇴직연금 시장 진출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실사 등을 통해 이르면 이달 등록이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키움증권은 2024년 퇴직연금 태스크포스(TF) 출범을 시작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위한 사전 작업을 준비해왔다. 올해 초에도 기존 WM부문 산하 자산관리본부를 별도 ‘자산관리부문’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 기존 보유한 역량과 시너지를 발휘해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벗어나 자산관리(WM) 기반의 수익원을 확보하는 등 다각화된 수익구도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위탁매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빠르게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이 최근 10년간 평균 15% 수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사업자 42곳의 퇴직연금 적립금 총액은 496조8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과 비교해 15.1% 증가한 규모다.
 
주목할 부분은 기존 은행권에서 증권사로의 ‘머니무브’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90%에 육박했던 은행 예금 위주의 ‘원리금 보장형’ 비중이 감소하고, 실적 배당형 비중이 증가하는 등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증권사로 계좌를 옮기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 14곳 증권사의 적립금은 131조5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은행의 증가세 15.4%와 비교해 크게 앞서는 수치다.
 
현재 퇴직연금 사업을 영위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 등 총 14곳으로, 키움증권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하는 경우 15번째 사업자가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본격적인 사업 개시 이전까지 관련 절차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준비 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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