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00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9111억원(8.6%)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거래액이 94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02억원(25.3%) 증가했다. 최근 PC용 D램의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컴퓨터 제조사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신학기 노트북 수요가 맞물리면서 거래액 상승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은 46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6억원 (68.7%) 증가했다. 테슬라가 지난해말부터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고 다른 자동차 제조사가 잇따라 가격을 조정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음·식료품과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각각 3조4898억원과 3조819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10억원(7.7%), 3761억원(10.9%) 증가했다. 음·식료품과 음식 서비스 거래는 시장이 커지면서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의 영향으로 중국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업 거래액도 늘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3조240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59억원(8.9%) 상승했다.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한 18조8554억원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8.2%로 전년 동월(78.7%)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이 큰 분야는 음식서비스(99.1%), e쿠폰서비스(90.5%), 아동·유아용품(84.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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