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도 잇따라 사직…연고지 기초단체장 출마
사퇴 공직자들 전원 국민의힘 공천 희망
(대구·안동=연합뉴스) 이강일 이승형 기자 = 선거일 90일 전에 공직을 사퇴해야 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대구와 경북에서는 사퇴시한인 5일까지 모두 11명의 공직자가 직을 내려놓았다.
사퇴한 공직자들은 보수성향인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국민의힘 공천을 목표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5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홍성주 전 경제부시장과 김형일 전 달서구부구청장, 권오상 전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 김진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등이 사직했다.
홍 전 경제부시장과 김형일 전 부구청장은 달서구청장 선거에, 권오상 전 국장은 서구청장 선거에, 김진상 전 본부장은 북구청장 선거에 각각 출마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김학홍 전 행정부지사와 김병삼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병곤 전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정근 전 영주부시장 등이 사퇴했다.
김 전 부지사는 문경시장 선거에, 김병삼 전 대경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영천시장 선거에, 김병곤 전 국장은 영양군수 선거에, 유정근 전 부시장은 영주시장 선거에 각각 나섰다.
안병윤 전 경국대 부총장, 한승환 전 독도재단 사무총장, 홍성구 전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도 공직에서 내려왔다.
안 전 부총장은 예천군수, 한 전 사무총장은 칠곡군수, 홍 전 부원장은 봉화군수에 도전한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박용선·이칠구(포항), 권광택(안동), 남영숙(상주) 등 경북도의원들도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직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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