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Inc는 전날 글로벌 특허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뽑혔다.
쿠팡Inc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렉시스넥시스는 특허자산지수(Patent Asset Index)를 차용해 기업의 특허가 지난 2년간 얼마나 늘었는지 분석, 바이오·정보기술(IT)·전자·자동차·반도체 등 매년 글로벌 혁신 기업 100곳을 선정한다.
쿠팡이 보유한 글로벌 특허 수는 지난해 기준 3919건으로 1년 전의 두 배에 육박하고, 10년 전인 2015년(91건)과 비교해 약 43배로 늘었다.
쿠팡Inc는 한국에서 2024∼2025년 933건의 특허를, 대만에서는 2021년 이후 1132건의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 미국 특허 수는 354건이다.
또 쿠팡의 특허 출원건에 등재된 '직원 발명자'는 736명이다.
쿠팡의 특허는 글로벌 운영, 이커머스 엔지니어링, 광고와 마켓플레이스 등이다.
실시간 구매 추세를 머신러닝으로 지속적으로 분석, 수백만 개에 달하는 상품의 유통·재고 관리에 활용하거나 쿠팡이츠에서 '권장 준비시간'을 조정하는 시스템 등이 그 예다.
로버트 포터 쿠팡Inc 글로벌 대외협력최고책임자는 "이번 수상은 상거래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혁신 기술을 발전시켜 온 쿠팡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혁신을 주도해온 많은 직원 발명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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