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17층 이벤트홀에서 ‘2026 STS 냉매배관 세미나’를 열고 국내 STS 냉매배관 소재 및 시공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사와 설계사무소 등 유관 업계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의 ‘배관설비공사용 표준시방서’ 개정안이 지난해 최종 고시됨에 따라 산업 현장 적용 확대와 업계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PossFD 소개 및 부식성 연구 결과 △STS 냉매 배관 용접 기술 개발 현황 △PossFD 냉매배관 개발 현황 및 전망 △LG전자·포스코 시공 결과 분석 및 PossFD 냉매배관 활성화 계획 등이 다뤄졌다. 실증 기반 시험 사례를 통해 설계·시공 단계의 기술 검토 사항과 적용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이지은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은 “냉매배관은 설비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소재의 성능과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테인리스 냉매배관의 기술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현장 적용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조 발표에 나선 포스코 안동욱 박사는 ‘PossFD 냉매배관 개발 현황 및 전망’에서 “기존 동관을 대체할 수 있는 PossFD는 우수한 성형성과 내식성을 확보해 가공성과 시공성을 향상시킨 소재로, 공동주택 및 각종 건축물에서 적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변동성, 부식 환경에서의 내구성, 장기 유지관리 비용 절감 요구가 커지면서 대체 소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식성과 내구성이 강점인 스테인리스 냉매배관이 안정적인 대안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1996년 발족해 현재 62개 회원사가 참여하며 국내 STS 산업 경쟁력 강화와 업계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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