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4일 오전 2시 57분께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장성 나들목(94㎞ 지점) 인근에서 70대 운전자 A씨의 차량이 역주행하다 18t 화물차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두 차량은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히 방향을 틀었고 화물차는 갓길에 세워진 도로 안내 표지판을, A씨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A씨는 광주 용봉나들목에서 역방향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해 17㎞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몰던 차량은 A씨 소유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치매 증세를 겪어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상대로 타인의 차량을 운행한 이유와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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