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새로운 스페셜 모델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을 추가하며 RS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3월 4일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약을 시작하는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은 RS 트림을 기반으로 레드 포인트와 카본룩 디테일을 강조한 디자인 스페셜 에디션이다. ‘IGNITE THE NIGHT, DEFINE YOUR EDGE’라는 콘셉트 아래 리어 레드 LED 블랙 보타이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고, RS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시각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카본룩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와 카본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가 적용됐으며, RS 전용 글로스 블랙 그릴과 트리탄 크롬 그릴바를 통해 전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부에는 리어 레드 LED 블랙 보타이가 적용돼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실내도 RS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블랙 헤드라이너를 기반으로 레드 포인트 에어 벤트와 글로스 블랙 인스트루먼트 패널(IP)을 적용해 레드 스티치가 들어간 D컷 스티어링 휠과 시트를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또한 올 웨더 카고 라이너와 올 웨더 플로어 라이너(1·2열), 스포츠 페달 커버 등을 기본 구성해 실용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함께 고려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커넥티비티 기능도 그대로 유지된다. 온스타 기반의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원격 시동과 도어 잠금, 차량 상태 정보 및 차량 진단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의 가격은 2,886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3월 4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통해 사전 계약이 진행된다.
쉐보레는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시승 이벤트에 참여하고 출고를 마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0만 원(7명)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하면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시크릿 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 쿠폰은 3월 31일까지 트랙스 및 트레일블레이저 차량 출고 시 사용할 수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출시 이후 쉐보레 브랜드 판매를 견인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 성적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볼륨 모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쉐보레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자인 중심 스페셜 에디션 전략’을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브랜드들이 부분 변경이나 차세대 모델 출시 이전 단계에서 디자인 차별화를 강조한 트림을 선보이며 제품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RS 및 ACTIV 트림에 ‘모카치노 베이지’, RS 트림에 ‘칠리페퍼 레드’ 등 새로운 컬러를 도입하며 선택 폭을 넓혀왔으며, 이번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을 통해 RS 라인업의 디자인 정체성을 한층 구체화했다.
결국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은 단순한 트림 추가를 넘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한 쉐보레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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