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가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며 “그는 28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맨유는 1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이날 맨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브루노의 활약이 좋았다. 맨유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7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브루노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골도 브루노의 발에서 시작됐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브루노가 올린 크로스를 베냐민 셰슈코가 헤더로 연결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브루노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이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브루노는 90분 동안 1골 1도움을 비롯해 기회 창출 6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브루노에게 경기 최고 평점에 해당하는 9.2점을 부여했다.
브루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활약을 인정받아 팬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브루노는 팬 투표에서 54%를 얻었다”라며 “네 번째 이주의 선수다. 이번 시즌 다른 어떤 선수보다 두 번 더 많은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한편 브루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대기록까지 세웠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브루노는 맨유 역사상 세 번째로 100골-100도움(통산105골 100도움)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매체는 “브루노는 구단 레전드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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