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는 유릭슨 프로파르(33)가 두 번째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았다.
ESPN은 4일(한국시간) 프로파르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162경기 출장 금지 처분받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파르는 이 검사에서 경기력향상물질(PED)이 검출됐다.
프로파르는 지난해 약물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은 적 있다.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로파르는 빅리그 통산 11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125홈런 487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24년에는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NL) 올스타에도 뽑혔다.
2025년 애틀랜타와 3년 4200만 달러(621억원)에 계약해 팀을 옮긴 그는 2년 연속 금지 약물이 적발돼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프로파르는 징계가 확정되면 올 시즌 연봉 1500만달러를 받지 못한다.
프로파르는 김하성과 인연이 깊은 선수다. 2021~24년 샌디에이고에서 함께 활약했고, 김하성이 지난 시즌 중에 애틀랜타에 합류하면서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프로파르는 이번 징계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될 전망이다. 그는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으로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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