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넥스트레이드, ‘글로벌 ATS’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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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넥스트레이드, ‘글로벌 ATS’ 도약 선언

데일리임팩트 2026-03-04 06:00:22 신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넥스트레이드. (사진=박세현 기자)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아 연간 거래량 473억주, 거래대금 2338조원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주식시장 거래량의 12%, 거래대금의 29%를 담당하는 대체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프리·애프터마켓 확대와 수수료 인하를 앞세워 거래기회와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가운데, 향후 ETF·STO 등으로 거래 대상을 넓혀 글로벌 ATS 수준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 1호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이달 4일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주식시장 성장에 힘입어,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년간 연간 거래량 473억주, 거래대금 2338조원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주식시장 거래량의 12%, 거래대금의 29%를 담당하는 성공적인 시장으로 안착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 개장 이후 ▲프리·애프터마켓을 통한 추가적인 거래기회 제공 ▲주식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주식시장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투자자 선택권 확대 ▲한국 주식시장 유동성 확대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프리·애프터마켓 도입으로 기존 정규거래시간 외 주식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수요를 흡수한 결과, 출범 초기 약 1조1000억원 수준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최근 8조9000억원으로 8배 이상 성장했다. 현재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는 넥스트레이드 총 일평균 거래대금의 38.9%, 전체 시장의 12.9%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거래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넥스트레이드는 메이커·테이커 차등 수수료 체계를 도입하고 한국거래소 대비 평균 30% 저렴한 수수료율을 적용해 개장 이후 1년간 총 298억원 규모의 투자자 거래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장 참여 기반도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 2월 기준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중인 국내 증권사는 32개사로, 한국거래소 참여 증권사의 89% 수준에 달한다. 투자자 구성 역시 개인 중심에서 점차 다변화되며 외국인과 기관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넥스트레이드의 시작부터 첫 돌을 맞기까지 안정적으로 시장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과 기대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준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투자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자본시장으로의 글로벌 투자 확대와 자본시장 정상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향후 거래 플랫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ETF·조각투자·STO 등으로 거래 대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ATS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 자본시장 유동성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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