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없이 일하는 안정환 디렉터, 2000만원 기부한 사연…“선수들이 성공하면 은혜 잊지 않을 것” [I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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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없이 일하는 안정환 디렉터, 2000만원 기부한 사연…“선수들이 성공하면 은혜 잊지 않을 것” [IS 현장]

일간스포츠 2026-03-04 00:0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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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정환 유니브 프로 총괄 디렉터, 경희대 장하윤, 박한동 대학축구연맹 회장. 사진=공동취재단

안정환(50) 대학축구연맹 유니브 프로(UNIV PRO) 총괄 디렉터가 거금을 기부했다. 오로지 대학 선수들을 돕기 위한 일념에서다.

안정환 디렉터는 3일 서울 금천구 대학축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니브 프로 마스터플랜 발표회에서 “대학 친구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 결국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은 금전적인 것도 필요하다고 봤다. 금액을 떠나 마음으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6월 유니브 프로 총괄 디렉터로 부임한 안정환 디렉터는 대학 무대를 들여다보면서 열악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그는 “제가 더 뛰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안정환 디렉터 역시 현역 시절 대학 무대에서 성장해 프로까지 진출했다. 이후 승승장구해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에 세 번이나 출전했다. 하지만 근래의 대학축구는 안 디렉터가 선수로 뛰던 시절과는 환경이 확연히 다르다.

대학축구의 발전을 위해 2000만원을 쾌척한 안정환 디렉터는 “저도 대학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도 봤다. 금액보단 마음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도움을 받고 성공하면, 은혜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안정환 유니브 프로 총괄 디렉터(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대학축구연맹

박한동 대학축구연맹 회장은 “10년 장기 목표를 갖는 출발점에 안정환 디렉터가 사비를 들여 2000만원을 내줬다. 정말 감사하다”며 릴레이 기부에 뛰어들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릴레이 육성 기금 1호 기부자가 된 안정환 디렉터는 지난해부터 보수 없이 ‘유니브 프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유니브 프로는 ‘K-엘리트형 선수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축구의 새로운 브랜드’로 정의된다.

유니브 프로는 ▲ U-19~U-22 연령별 상비군 상시 운영 ▲ 대학대표팀 해외 교류 강화 ▲ K리그 팀과의 유기적 연계 등을 목표로 출발했다.

안정환 디렉터는 “내년이 될 수 있지만, 유니브 프로 선수들이 동유럽 등 진출할 팀을 접촉하고 있다.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야 한다”며 “K4리그나 K5리그 팀을 창단하는 게 어떤가도 박한동 회장과 이야기했다. 이를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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