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건식전극공정 장비의 상용화 가능성 입증을 위해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의 실제 양산 환경에서 성능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번 검증은 파일럿 단계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산 라인에서 요구되는 ▲공정 안정성 ▲전극 균일도 ▲연속 가동 적합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나인테크는 이번 검증 결과를 토대로 장비의 적용 범위 확대 가능성에 대해 고객사와 기술적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추가 공급 일정과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검증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관련 장비 기업이 양산 환경 검증 사례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건식전극 공정은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 중에서도 기술적 난도가 높은 분야다. 이에 데이터 축적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형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검증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과정”이라며, “건식전극 공정 장비 기술을 고도화해 향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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