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이미지·영상 생성 AI 솔루션 ‘크리젠(CREAGEN)’의 대규모 기능 개편을 단행해 대화만으로 광고 영상을 제작하는 환경을 상용화했다고 3일 밝혔다.
크리젠은 기존 생성형 AI가 요구하던 복잡한 프롬프트 입력 방식을 탈피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어 문장만으로 마케팅 기획과 결과물을 연결한다. 파이온이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모호한 요청도 구체적인 기획안으로 완성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름 분위기의 청량한 화장품 광고 영상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해당 콘셉트에 맞는 톤앤매너, 구도, 배경 등을 제안하며 결과물을 생성한다.
크리젠 플랫폼에는 Nano Banana2, VEO3, 클링 등 60여 종 이상의 최신 글로벌 AI 모델이 통합돼 있다. 사용자가 별도로 모델을 선택하지 않아도 대화형 엔진이 요청 사항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 매칭한다. 이로 인해 여러 툴을 오갈 필요 없이 대화 흐름 내에서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파이온은 이번 웹사이트 전면 개편을 통해 단순 생성 도구를 넘어 ‘올인원 창작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생성된 콘텐츠는 자체 에디터 기능을 통해 즉시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다. 이로써 사용자는 기획부터 생성, 최종 편집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끊김 없이 진행하는 ‘올인원 워크플로우’를 완성했다.
또한 버튼 클릭만으로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앱(App)’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능은 기존 복잡한 촬영 및 제작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반복적인 마케팅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우선 공개된 주요 AI 앱은 ▲의류·잡화·모델 컷 생성을 자동화하는 옷·액세서리 스타일리스트 ▲신발 스타일리스트 ▲원클릭 배경 연출이 가능한 배경 스타일리스트 ▲푸드 패키지 연출컷 생성이 가능한 밀키트 스타일리스트 등이다. 파이온은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버티컬 AI 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파이온 정범진 대표는 “크리젠은 단순한 생성 툴이 아니라 마케팅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광고로 즉시 전환해주는 AI 파트너”라며 “이번 고도화를 통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AI 기반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온은 브랜드가 직접 제작하는 크리젠 솔루션 외에도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전문가 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크리젠 랩(CREAGEN Lab)’을 운영해 기업의 AI 내재화를 단계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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