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가격에 벤츠급 하차감?”…디자인상 싹쓸이한 4천만 원대 수입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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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가격에 벤츠급 하차감?”…디자인상 싹쓸이한 4천만 원대 수입 SUV

파이뉴스 2026-03-03 18:5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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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2026 올해의 디자인’ 2관왕 (출처-스텔란티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한국 시장 재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27일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모두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8년 만의 풀 모델 체인지로 출시된 3세대 3008이 출시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이번 2관왕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 유럽 브랜드의 대중화 전략이 한국 시장에서 통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기에 4,990만원(GT 트림)이라는 가격은 동급 국산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평가되고 있으며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소재로 무장한 실내를 고려하면 가심비 영역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AWAK 50% 득표율, 7대 1 경쟁 뚫은 디자인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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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2026 올해의 디자인’ 2관왕 (출처-스텔란티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총 41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

3008은 디자인 부문에서 50%를 득표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도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를 수상하며 푸조의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월 5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KATRI)에서 10개 평가 지표 기반 심사를 진행했다.

총 7개 차종이 경쟁한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 3008이 최고점을 받았다. 협회는 “푸조 특유의 ‘펠린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스트백 스타일과 미래지향적 ‘파노라믹 i-콕핏’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췄다”고 평가했다.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도심 주행 50% 엔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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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2026 올해의 디자인’ 2관왕 (출처-스텔란티스)

3008의 기술적 핵심은 1.2L 3기통 터보 엔진과 48V 전기모터를 결합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합산 출력 145마력,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일반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e-크리핑’과 ‘e-큐잉’ 기능이다.

브레이크만 해제해도 전기모터로 저속 주행이 가능하고, 정체 구간에서는 엔진 개입 없이 주행한다. 실제 도시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인다는 게 제조사 설명이다.

연비는 복합 13.3km/L(도심 12.8km/L, 고속 14.0km/L)로 측정됐다. 전장 4,545mm, 공기저항계수 0.28Cd의 준중형 SUV 치고는 준수한 수치다. CO₂ 배출량은 122g/km로 유럽 환경 규제에 대응한 설계가 돋보인다. 트렁크 용량도 기본 588L, 뒷좌석 접으면 1,663L로 실용성을 확보했다.

프렌치 감성으로 수입차 프리미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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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2026 올해의 디자인’ 2관왕 (출처-스텔란티스)

한편 업계는 3008의 2관왕을 수입차 시장 지각변동의 신호로 보고 있다. 그간 독일 브랜드와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가 점유해온 수입차 프리미엄 시장에 프랑스 브랜드가 ‘가성비 프리미엄’ 카드로 균열을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과제도 남았다. 전문가 시승 평가에서는 “센터 콘솔 수납공간이 조수석 위주로 배치돼 운전자가 팔을 크게 뻗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자인 우선 설계가 실용성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디자인 우선 선택’ 경향이 뚜렷해지는 만큼, 3008의 감성 소구 전략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 디자인의 힘이 한국 고객과 시장에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며 “강력한 디자인 DNA에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더해 기대 이상의 경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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