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영상작업에 또 하나의 방향성 더해"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제21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차재민(40) 작가가 선정됐다고 에르메스코리아가 3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차재민의 작업은 경청과 관계 맺기의 과정을 통해 재현의 방식을 갱신함으로써, 우리 시대 영상작업에 또 하나의 방향성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차재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첼시예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시대 사회 속에서 자기 몫을 갖지 못하는 타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이를 드러내는 미디어 아트 작업을 이어왔다.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에르메스 코리아가 2000년 한국 미술계 지원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2016년부터 격년제로 전환했다. 수상자는 상금 3천만원과 전시지원금, 리서치 여행 기회 등을 받는다.
차재민의 개인전은 2027년 5월 새롭게 문을 여는 아뜰리에 에르메스의 첫 번째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laecor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