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기아가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24만 7401대를 판매하며 내수 시장 침체와 영업일수 감소 속에서도 전기차 부문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올해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2002대, 해외 20만 5005대, 특수 3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4만 74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7% 감소하고 해외는 1.5%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스포티지로 4만 7081대를 기록했으며 셀토스가 2만 4305대, K4가 1만 843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8.7% 줄어든 4만 2002대가 팔렸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69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굳건히 견인했다.
부문별로는 승용 모델이 레이 3241대, K5 2175대, K8 1384대 등 총 9896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은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3800대, 카니발 3712대, EV3 3469대 등 총 2만 5447대가 팔렸으며 상용 모델은 PV5 3967대, 봉고Ⅲ 2607대 등 총 6659대가 판매됐다.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기차 판매량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총 1만 4488대가 팔리며 사상 최초로 월 1만 대 판매 돌파와 함께 역대 월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PV5가 396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3가 3469대, EV5가 2524대로 그 뒤를 이었다. 종전 월간 최다 전기차 판매 기록은 2023년 2월에 기록한 7686대였다.
해외 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20만 5005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스포티지의 인기가 두드러져 4만 3281대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켰고 셀토스 2만 2875대, K4 1만 8434대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64대, 해외에서 330대 등 총 394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 설 연휴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어 국내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셀토스 하이브리드, PV5, EV5 등 신차와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