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링 모델은 쏘렌토…포터·쏘나타·PV5 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임성호 홍규빈 기자 = 올해 2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이 설 연휴 여파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의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이들 업체는 국내 9만5천702대, 해외 50만6천987대 등 모두 60만2천689대를 판매했다. 작년 동기 대비 4.6% 줄어든 수치다.
5개사 판매실적은 지난해 10∼12월 연속 감소하다 올해 1월 반등에 성공했으나 설 연휴에 따른 영업 일수 감소로 다시 줄었다.
5개사 내수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다.
신형 픽업 무쏘 신차 효과를 누리고 있는 KGM(38.3%)을 제외하곤 현대차(-17.8%), 기아(-8.6%), 한국GM(-37.4%), 르노코리아(-59.0%) 모두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해외 판매는 2.3% 줄었다. 르노코리아(55.4%)를 제외하곤 4개업체가 모두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5.1% 줄어든 30만6천528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8% 감소한 24만7천401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7.6% 줄어든 3만6천630대를, KGM은 2.6% 감소한 8천237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판매량이 3천893대로 36.2% 급감했다.
지난 2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7천693대)였다. 이 모델은 지난 2024∼2025년 2년 연속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뒤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쏘렌토에 뒤이은 인기 모델은 현대차 포터(4천634대), 현대차 쏘나타(4천436대), 기아 PV5(3천967대), 현대차 그랜저(3천933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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