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평가전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김도영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평가전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한국이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3루에서 상대 투수 가타야마 라이쿠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1회 첫 타석에서 가타야마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던 김도영은 볼 3개를 먼저 골라내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지만, 3볼에서 파울을 치고 5구째는 스트라이를 내주며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이 상황에서 투수는 슬라이더를 선택했지만, 공이 덜 떨어지며 가운데로 몰렸고 김도영은 놓치지 않고 배트를 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도영은 전날(2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도 한국이 2-3으로 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가운데 외야석 2층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홈런 치는 리드오프'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후속 타자 저마이 존스가 사구,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어간 기회에서 안현민이 좌익 선상 2루타를 치며 1점 더 추가했다. 2회 말이 진행 되고 있는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오릭스는 전날 일본 WBC 대표팀에 3-4으로 이겼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