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최장수 교육부 장관 경험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경기도형 기본교육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형 숨 쉬는 기본교육 5개의 축'과 그 첫 번째 축인 '아이의 하루'에 대한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교육의 책임까지 줄어들 수는 없다"며 "최장수 교육부 장관의 경험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다른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형 기본교육 5대 공약'은 ▲'아이의 하루' ▲'교직원 지원' ▲'부모의 마음' ▲'마을의 힘' ▲'미래의 길' 등 다섯 가지 축으로 구성되며, '경기도형 숨 쉬는 학교, 내일이 든든한 기본교육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첫 번째 축인 '아이의 하루'의 4대 핵심 약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첫 번째는 '촘촘한 관계 지원'이다. 초등 1~2학년에 대한 집중 지원을 강화해 기초학력 결손을 방지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15명 수준으로 적정화해 교사와 학생 간 밀도 있는 관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은 학교에는 기초학력 전문교사와 협력강사를 배치하고, '학교 안 학교'를 설치해 사회정서학습과 심리정서지원도 강화한다.
두 번째는 '친환경 급식 확대'다. 임기 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식자재 비율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의 건강권과 기후시민 역량을 함께 키우는 기본교육을 학교급식에 구현한다.
세 번째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제공이다. 이용 연령과 시간의 문턱을 낮추고, 비용 부담 없는 거점 돌봄 시설을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시설 기준, 프로그램 운영 수준, 교사 처우를 상향 평준화해 기관에 따른 차이를 방지한다.
네 번째는 고등학생 전체에게 연 10만 원의 '교육기본소득' 지급이다. 재원은 임태희 현 교육감이 추진해온 '운전면허취득비 지원' 예산을 전환해 마련할 예정이다. 청소년 교육기본소득으로 기본교육과 기본소득을 연결해 품위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유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시작한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며 “마음껏 숨쉬는 학교, 내일이 든든한 기본교육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유 예비후보는 나머지 4개 축인 '교직원 지원', '부모의 마음', '마을의 힘', '미래의 길'에 대한 세부 공약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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