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디즈니+ '운명전쟁49'가 고(故) 김철홍 소방교 유족들과 만남을 갖고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
'운명전쟁49' 측은 3일 엑스포츠뉴스에 "유가족 분들과 지난주에 만났다. 후속 조치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운명전쟁49' 제작진은 "고 김철홍 소방장님과 고 이재현 경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계신 소방 및 경찰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작진은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왔다. 그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저희의 부족과 불찰로 상처 입으신 유가족분들과 소방 및 경찰공무원분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방영 초반 유족 측은 '운명전쟁49' 제작진이 '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다큐멘터리 제작한다고 접근해놓고 고인의 죽음을 우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동시기 다른 제작사로부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안받으면서 혼선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고 김철홍 소방교의 조카 A씨는 자신의 SNS에 "현재 기사에는 다큐멘터리 제작한다고 속이고 제작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렇지는 않았다"면서 "여러모로 오해가 많이 생겨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이 제대로 끝나지 않고 나쁜 선례로 남았더라면 평생 마음에 큰 돌덩어리를 얹고 살 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이렇게나마 해결이 되니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거 같다"며 "막내삼촌을 위해, 또 순직하신 제복 공무원 그리고 그 가족을 위해 같이 목소리 내주시고 마음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공개된 '운명전쟁49' 2화에서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 2004년 서울 마포구에서 범인을 검거하다 순직한 고 이재현 경장 등의 사주와 함께 출연자들이 사인을 추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의 공적 희생을 예능의 추리 소재로 소비했다는 비판과 함께 사전 동의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성격 및 취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유족의 반발이 이어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 디즈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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