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중대재해’ 발생에 내업1공장 작업 중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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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중대재해’ 발생에 내업1공장 작업 중지 조치

투데이코리아 2026-03-03 11:4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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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
▲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대한조선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작업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대한조선은 내업1공장 내 중량물 취급작업이 중대재해 발생에 따라 생산 중단됐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대한조선 내업1공장에서 선박 제조 공정이 진행되던 중 블록이 전도되면서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 당국은 해당 근로자를 구조해 목포중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중단은 같은 날 오전 11시40분께 시작됐으며, 생산 재개는 고용노동부의 작업중지 해제 결정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산 중단된 분야의 매출액은 2655억9713만원로, 최근 매출액 1조753억1219만원의 24.7%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사고조사에 따른 원인을 파악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동단체들은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대불산단)에서 이주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등 4개 단체들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언어의 장벽과 미숙련을 이유로 위험한 공정에 이주노동자를 배치하고 사고가 나면 개인의 부주의로 치부하는 관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이주노동자의 죽음은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을 뒷전으로 미룬 기업의 탐욕과 이를 묵인한 노동부와 전라남도가 합작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윤은 경영이 독차지하고 위험은 이주노동자에게 전가되는 ‘죽음의 이주화’가 고착되고 있다”며 “사고는 후진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선박 블록 전도 유형에서 비롯된 것으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 없는 대책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식 사과와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직접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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