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럼 없이 건강하게" 정월대보름 부럼 깨기와 오곡밥에 담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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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럼 없이 건강하게" 정월대보름 부럼 깨기와 오곡밥에 담긴 의미

국제뉴스 2026-03-03 11:20:43 신고

속초시, 2026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속초시, 2026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개최

음력 1월 15일,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며 가정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날로,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였다.

정월대보름의 가장 대표적인 풍습으로는 '부럼 깨기'가 꼽힌다. 아침 일찍 밤, 호두, 땅콩 등 딱딱한 껍질의 견과류를 나이 수만큼 깨무는 이 전통은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특히 호두와 땅콩은 영양가가 높고 비타민과 지방산이 풍부해, 이를 먹는 행위는 상징적인 기원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 증진의 의미도 지닌다.

먹거리 또한 풍성하다. 조, 수수, 팥, 콩, 쌀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오곡밥과 말려둔 나물을 삶아 먹는 삼색나물은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하고 새봄을 맞이하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보양식이다. 가족이 모여 오곡밥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 과정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특히 2026년 정월대보름은 36년 만에 개기월식과 겹쳐 밤하늘에 붉은 달(블러드문)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시민들은 부럼을 깨며 건강을 기원하는 동시에 평소보다 특별한 보름달을 관측하며 한 해의 안녕을 빌 수 있게 됐다.

전통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와 풍습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고물가와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의 행복을 확인하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달맞이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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