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3일 이창용 총재 주재로 '중동 사태 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파장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이번 사태 이후 처음 개장하는 만큼 시장 반응과 리스크 확산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다.
한은은 TF를 당분간 유지하며 중동 긴장이 장기화할 가능성과 이에 따른 금융·경제 영향,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또 국외사무소와 연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도 가동 중이다.
앞서 한은은 이란 공습 당일인 지난달 28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이달 2일에도 국외사무소 보고를 토대로 아시아·유럽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적기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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