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박혜수 기자
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8%(4500원) 내린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54%(2만7000원) 내린 103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전쟁의 불확실성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4만8904.78에 그쳤으나 S&P500 지수(0.04%)와 나스닥 지수(0.36%)는 장중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반도체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투자 심리 약화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사령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고 브렌트유가 8% 이상 폭등하는 등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제조 및 물류 비용 상승에 민감한 국내 IT·반도체 기업들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는 호르무즈 해협 물류에 대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한국 증시에서의 단기 조정에 따라 유가 상승 수혜 업종 비중 확대와 반도체 등 기존 선호 업종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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