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마치고 100% 상태로 돌아오는 게 최적"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왼쪽 무릎 염좌로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에 대한 의료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구단 의료진의 감독 아래 프랑스 전문의들이 음바페를 검진한 결과 왼쪽 무릎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 없이 현재 진행 중인 보존적 치료가 적합하다는 점도 확인됐다. 향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무릎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음바페는 작년 12월 11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올해 1월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 지난달 22일 라리가 2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 지난달 26일 벤피카(포르투갈)와 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 잇달아 결장하며 부상을 관리해왔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기한을 정하지 않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파리에서 전문의들로부터 진단받게 했다.
무릎 인대 염좌는 무릎의 인대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찢어질 때 발생한다.
음바페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공식전에서 59골을 기록, 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작성한 구단 역대 단일 연도 최다골(59) 기록과 동률을 이뤘지만, 무릎에는 과부하가 걸렸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회복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다. 음바페가 회복한 뒤 100%의 상태로 돌아오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며칠 만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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