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 돌파 효과…일평균 거래대금 사상 첫 30조원 돌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스피 6000 돌파 효과…일평균 거래대금 사상 첫 30조원 돌파

폴리뉴스 2026-03-03 01:48:38 신고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가 6,240대로 밀렸다. 사진=신한은행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코스피가 6,240대로 밀렸다. 사진=신한은행 

코스피가 사상 처음 6000선을 넘어선 지난달, 시장 유동성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서며 '활황장'의 면모를 수치로 입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32조2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1월(27조560억원)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강세와 정부의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 등을 동력으로 연일 고점을 갈아치웠다. 월간 상승률은 20%에 달했으며, 25일에는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섰고, 이튿날에는 6300선까지 돌파했다.

거래대금 증가의 중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를 합한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502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거래의 약 33%를 차지했다.

주가 역시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만전자', SK하이닉스는 '100만닉스'에 각각 등극하며 상징적인 가격대를 돌파했다.

증권가는 반도체 중심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457조원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57조6000억원으로 56%를 차지한다"며 "코스피 이익 구조상 대형 반도체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개인은 코스피에서 하루 평균 8191억원을 순매수했다. 1월(7001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개인 매수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강화되는 흐름이다. 10월 일평균 순매수 규모는 62억원에 그쳤지만, 11월에는 7122억원으로 급증했다. 12월 일시적으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가 올해 들어 다시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내 '손바뀜'도 활발했다. 지난달 코스피 상장주식 회전율은 28.1%로, 2022년 4월(35.0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월(18.13%)과 비교하면 55% 급증한 수치다. 회전율 상승은 투자 심리가 활발해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증권업계는 코스피의 상승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며 "3000에서 4000까지 85거래일, 4000에서 5000까지 63거래일이 걸렸지만 6000 돌파까지는 18거래일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 이후 38거래일 중 단 7거래일만 하락했을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하다"며 "글로벌 리스크가 남아 있음에도 한국 증시는 견조한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