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크립토퀀트는 이란발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도 가상자산 시장에서 단기 보유자들의 공포 투매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6만 3000~6만 4000달러 구간의 지지력을 시험했으나 대규모 손절이나 청산 신호는 포착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는 이에 대해 "리스크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던 과거의 손절 패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며 "장기간 이어진 시장 변동성 탓에 투자 피로가 극도로 누적되면서 매수와 매도 반응이 모두 지연되는 심리적 교착 상태에 진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의 이 같은 침묵을 완전한 안전 신호로 간주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크립토퀀트는 현재의 현상을 시장 안착으로 확신하기보다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이 돌출될 경우 가격 방향이 언제든 급격히 전환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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