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멕시코 치안 불안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더해지면서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이 정상 개최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일(한국시간) "FIFA는 이번 여름 예정대로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개막한다. 개막까지 101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주최 국가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월드컵 정상 개최 및 진행 여부가 안갯속에 빠졌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중동 전역에 미사일 공격이 계속되면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하나인 이란이 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매체는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갖춘 국가가 출전 금지되거나 실격 처리된 적은 없었지만, 이란 사태가 6월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FIFA는 불명예스러운 역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축구협회가 대회 불참을 결정할 경우, FIFA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만약 이란이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된다면, 이란의 출전권은 내달 1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이라크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라크의 월드컵 본선행 확정이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기 전에 결정될 경우,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라크 대신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 외에도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 치안 문제가 대회 전부터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폭력 사태가 발생한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는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야 하는 장소라 한국 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경기장에서 치른다.
매체는 "지난주 멕시코, 특히 개최 도시인 과달라하라에서 발생한 카르텔 주도의 폭력 사태는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라고 전했다.
또 "캐나다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범죄 활동과 납치 발생률이 높으므로 멕시코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라고 "과달라하라는 무장 갱단이 도로를 차단하는 등 이러한 보복 폭력의 중심지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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