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이칠구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前 경북도의원)가 2일 '포항 정치의 품격을 복원하고 협치를 통해 공동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역량을 모을 것'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항상공회의소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이성환 前 포항뿌리회장, 박영준 前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박승대 포항문화원장 등 1,500여 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리에 개최됐다.
박영준 前 차관이 참석자를 대표한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알아온 이칠구 후보는 의리와 소신을 지키는 사나이"라며, "포항의 경제와 정치권을 통합할 최적임자"라고 강조하자 박수가 이어지는 등 장내 분위기가 크게 고조됐다.
이칠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포항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세계적 통상환경의 변화와 거듭된 재난, 지방도시로서의 문제 등 복합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치와 행정 간 갈등으로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단체장의 권한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전제했다.
이어 "그동안 JC와 향토청년회 등 사회단체, 시의회 의장 2회를 포함한 3선 포항시의원, 지진특별위원장과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 2선의 경북도의원으로서 풍부한 활동 경험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조정하는 협치를 체득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포항정치의 품격을 복원해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역량 결집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칠구 예비후보는 이를 실행할 구체적 방안으로 '포항 2·7·9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아울러, "행정과 투자 속도, 성장 체감도 2배 향상 등 성장 가속화를 통해 7대 도시 혁신, 9가지 민생 약속이 공약의 핵심"이라며, "취임 즉시 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산·정 정례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를 점검·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시장 취임 후 100일 내에 실행의 결과를 구체화하고 1년 안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내 공약 이행을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흥해읍 출신인 이칠구 예비후보(67)는 운수업과 여행사 대표에 이어 포항시의원(3선, 의장 2회), 경북도의원(2선)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포항의 범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달 1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장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18일 경북도의원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약력
-1959년 포항시 흥해읍 출생
-대동고 졸업
-동국대 경영학 학사
-영남대 행정학 석사
-포항시의원 (3선) (前)
-포항시의회 의장 (前)
-경상북도의회 의원(2선) (前)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前)
-경북도의회 지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前)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前)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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