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실장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 또한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저도 수시로 관련 사항을 확인해 대통령께 보고드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청와대 관계자는 이란 사태로 인한 유가 및 물류비 급등 가능성, 북한의 반응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묻는 질문에 “아직 정부로서도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는 단계”라며 “어떤 결론을 도출하거나 예측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충분한 상황 관찰을 거쳐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이어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수급은 산업부와 관련 부처에서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고, 총리 주재로 일 단위로 점검을 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보고 있는 상황 또한 부처와 총리 주재 회의에서 파악한 바와 같다”며 현재까지는 크게 우려할 사안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대체공휴일인 이날 전 직원이 출근해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들을 점검했다. 특히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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