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가장 경계했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이바타 감독이 한국 라인업을 경계했다. 가장 주목한 타자는 한국의 이치로"라고 전했다. '한국이 이치로'는 이정후를 언급한 것이다.
이바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받고선 "이정후의 아버지(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와 함께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야구했다. 나고야에서 태어난 이정후를 본 적 있다"며 "지금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1998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에 입단해 2001년 6월까지 활약했고, 이바타 감독은 1998년 주니치에 입단했다.
전날(1일) 대표팀 훈련에 처음 참가한 이정후는 이날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0.417(12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표팀 주장을 맡아 책임감은 더 커졌다.
이날 현장에서 이정후의 활약을 지켜본 이바타 감독은 "매우 좋은 타자"라며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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